갤럭시폴드는 실제로 상용화된 폴더블 폰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고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으로 출시당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몇가지 단점과 높은 가격은 지금까지도 지적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니즈를 갤럭시폴드2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하는데 갤럭시폴드2엔 과연 어떤 변화를 뒀는지 살펴보았다.
갤럭시폴드는 512GB 용량의 단일 모델이었다. 하지만 갤럭시폴드2는 256GB와 512GB 총 2종으로 나올예정으로 갤럭시폴드의 지난해 9월 최초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갤럭시폴드2 512GB 가격은 갤럭시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반면 256GB는 출고가를 낮출 수 있어 가격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의 두드러진 특징은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갤럭시폴드2의 디스플레이는 내부 7.7인치, 외부 6.23인치다. 내부는 화면 좌우가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외부에는 폰을 접었을 때도 쓸 수 있게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이는 전작보다 조금씩 늘어난 수치로, 작년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내부 7.3인치, 외부 4.6인치였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린 건 대화면, 풀스크린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노치 디자인을 포기하고 전면 카메라 홀만 남겨두고 더 크게 화면을 활용하는 Infinity-O 패널을 적용하여 기기 전체 면적을 화면으로 가득 채워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2 디스플레이는 크기뿐 아니라 성능에도 변화를 체감할 전망이다. 내부 7.7인치 디스플레이 주사율[1]이 120Hz를 지원한다. 외부에는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갤럭시폴드의 내부 화면 주사율이 60㎐였다.
[1] 화면 재생률로 1초 동안 디스플레이가 화면에 프레임을 나타내는 횟수. 쉽게 말해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숫자가 높을수록 역동적인 화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을 더 섬세하게 즐길 수 있다.
폴드2의 커버윈도가 유리로 바뀐다. 갤럭시폴드에 적용됐던 투명 폴리이미드(PI)가 빠지고 갤럭시Z 플립이 채택했던 초박형유리(UTG)를 그대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폴더블 폰 '갤럭시폴드2'에 지금까지의 예상과 달리 'S펜'이 탑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액정의 소프트한 표면 특성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을 쓰는 행위가 액정을 파손시킬 수 있다고 것이 그 근거라고 한다.
'IT 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폰 직영점 VS 대리점 VS 판매점 VS 모바일샵의 차이 (0) | 2020.06.19 |
---|---|
휴대폰용어정리 (0) | 2020.06.17 |
갤럭시S20 디자인, 색상, 스펙 (0) | 2020.06.12 |
갤럭시Z플립 출고가 인하 (0) | 2020.06.09 |
갤럭시S20+ BTS폰 출시예정 (0) | 202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