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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인버스 ETF - 코스닥 150과 코스피 200 종류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는 지수가 하락하면 오히려 수익률이 오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상승장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즉, 지수 가격이 상승해야 수익을 얻는 구조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반대로 지수 가격이 하락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수단으로 소액투자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인버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TIGER인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인버스 :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아닌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방법
ETF : 운용사에서 운영하는 펀드 지수를 따르는 펀드로 주식 종목처럼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되며 실시간 거래가 가능

 

예컨대 ‘인버스’로 돼 있는 상품은 기초지수가 1% 내리면 1% 수익을 내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1% 오를 경우 -1%의 손해를 본다. ‘인버스2X’로 된 상품은 기초지수가 1% 내릴 때 2%의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그래서 인버스ETF 수익 원리를 “공매도와 같다”고 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주식을 빌려 이를 팔고, 추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 이를 갚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50만원일 때 주식을 빌려 50만원에 팔고 나중에 주가가 40만원이 되었을 때 40만원에 주식을 사 갚게 돼 수익을 남긴다. 

 

인버스 상품은 주가가 장기적으로 내리더라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 수익률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 일별 수익률은 지수를 따라가지만, 누적 수익률은 복리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주가가 내렸는데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그때 그때 수익을 실현할 필요가 있어 인버스 ETF는 장기투자에 부적합하다.

 

 

인버스ETF에는 코스닥150 인버스 ETF와 코스피200 인버스 ETF가 있다.

 

코스닥 150 인버스 ETF는 코스닥 150 지수가 하락하는 만큼 수익을 낸다.

 

코스닥150지수란 코스닥 종목 중에서 중대형 벤처기업 위주로 상위 150개 종목을 편성하여 코스닥 시총의 60%정도를 포함하도록 한 코스탁 대표종목 지수다.

 

코스닥 150 인버스 ETF로는 ARIRANG 코스닥150 선물 인버스 ETF(한화), KBSTAR 코스닥 150 선물 인버스 ETF(KB), KOSEF 코스닥 150 선물 인버스ETF(키움), KODEX 코스닥150 선물 인버스 ETF(삼성), TIGER 코스닥 150 선물 인버스 ETF(미래에셋) 등이 있다.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여 코스피 200 하락시 수익율이 상승하는 코스피 200 인버스 ETF로는 KODEX 인버스(삼성), TIGER 인버스(미래에셋), HANARO 200 선물인버스(엔에이치아문디), KINDEX 인버스(한국투자신탁), KODEX 200선물인버스2X(삼성), TIGER 200선물인버스 2X(미래에셋), KBSTAR 200선물인버스 2X(케이비), KOSEF 200선물인버스2X(키움), ARIRAGN 200 선물 인버스 2X(한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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