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 방법

요즘은 휴대폰의 성능만큼이나 디자인을 중시한다. 그로 인해 일체형 스마트폰이 트렌드이다보니 보조배터리를 많이 이용한다. 이왕이면 불필요한 짐을 줄이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으니 휴대폰 배터리를 오래 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 휴대폰 밝기 낮추기

휴대폰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것은 바로 디스플레이로 화면이 밝을수록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게 된다.

보통 화면 밝기를 따로 설정해 두기보다 '자동 밝기'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 밝기 모드에서도 평균 밝기 정도를 낮춰서 사용하자.

화면 밝기 조절창은 상단바를 내리면 있다.

2.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 삭제

당연히 어플리케이션이 많을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바탕화면에는 필수적인 앱만 두자. 그게 스마트폰 작동 속도도 높이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방법이다. 

 

3. 화면 배경은 검은색으로 유지

요즘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디스플레이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하는데, OLED는 검은색 화면에서 화소를 끄기 때문에 전력도 소모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경 화면이나 자주 사용하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의 배경을 검은색으로 바꾸면 배터리가 평소보다 오래간다.

앱의 '어두운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예를 들어 동영상 재생으로 배터리 소모에 큰 몫 하는 유튜브의 경우, 앱 설정에서 '어두운 테마'를 고르면 야간 시청 시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동시에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

 

4. 자유롭게 수시로 충전

최근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과거에 사용됐던 니켈 카드뮴 배터리의 경우 잔량까지 방전시키지 않은 채 충전하면 전체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발생했으나, 현재 주로 쓰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이 같은 효과가 없어 수시로 충전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5. 급속 충전 배터리 성능 저하와 무관

 

'급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상식이다.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배터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급속 충전 시 성능저하라는 오해가 생긴 이유는 초기의 배터리 소재 기술이 지금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급속 충전을 하게 되면 내부 소재들이 쉽게 열화가 된 탓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속 충전을 위한 소재 기술이 향상되면서 최신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단 정품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6. 비행기모드 활용하기

배터리 잔량이 없는 위급 상황에서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비행기 모드를 활용하면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어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비행기 모드는 비행기 뿐 아니라 기차나 자동차를 탔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은 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기지국 신호를 잡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데, 비행기 모드를 걸었다가 도착 후 해제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