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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노트9 재출시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2년만에 재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88월 첫 출시 당시 128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가 1094500원이었지만, 지난해 7995500원으로 한 차례 인하된 데 이어 이번에는 당초 출고가보다 30만원가량 인하된 799700원에 출시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마지막 롱텀에벌루션(LTE) 모델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105세대(5G) 이동통신으로만 출시된 상황에서 대화면에 펜 기능을 원하는 LTE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제기된 점과 최신 프리미엄폰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폰과 비교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타깃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최근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벨벳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G 벨벳 출고가가 899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재출시된 갤럭시노트9 가격이 이보다 10100원 더 저렴하다.

 

하지만 성능은 오히려 LG 벨벳보다 앞서 있다. 갤럭시노트9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엑시노스 9810’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45’ 성능에 준하며 블루투스 내장 S펜을 비롯, 배터리·메모리·프로세서 등도 최고 사양급이다. LG 벨벳은 이보다 낮은 성능의 퀄컴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했다.

 

재출시 물량은 1만여대로 알려졌다. 기존 보관하던 재고가 아닌 삼성전자가 신규 생산해 공급했다. 6GB·128GB 단일 모델이며, 색상은 기존 오션 블루를 제외한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등 5가지다.

이번 재출시는 이통 3사 중 SK텔레콤에서만 진행됐다. KTLG유플러스도 지난 15일 갤럭시노트9 출고가를 799700원으로 인하했지만, 삼성으로부터 추가 물량을 공급받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 이통사 입장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도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단말을 재고 부담까지 떠안으면서 추가로 들여올 필요성이 낮다. LTE 가입자 증가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등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모바일 가입자 수가 순감한 SK텔레콤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KTLG유플러스는 각각 51000, 263000명 모바일 가입자가 순증한 반면, SK텔레콤은 58000명 순감했다.

 

이는 모바일 시장 1위인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뼈아픈 성적표다. 5G 가입자 확보도 중요하지만 당장 모바일 가입자 만회가 시급한 상황으로 LTE 가입자라도 늘려야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T다이렉트샵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128GB만 재출시했으며 공시지원금은 135,000원을 지원했다. 즉 단말기할인시 공식적인 총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에 15%을 추가로 더한 155,200(공시 135,000+ 추가 20,200)이다. 요금할인시 지원금은 통신요금의 25%414,480원이다.(T플랜 에센스 요금제, 24개월 약정기준시로 계산) 결과적으로 요금할인이 더 저렴하다.

 

여기서 추가로 보조금까지 더해졌을 경우도 살펴보아도 선택약정 즉 요금할인이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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