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디자인, 색상, 사양

갤럭시 S 시리즈가 2019년을 기점으로 1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갤럭시 S 시리즈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으로도 기획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2019년 2월 21일 오전 4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8 및 S8+부터 내려오는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또한, 19: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기의 전면 면적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채 우측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공간을 구멍으로 뚫어버리고 나머지는 전부 디스플레이로 할당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색상은 마제스틱 블랙, 로얄 골드, 크라운 실버로 총 3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삼성 엑시노스 9 Series (9820)를 사용한다. 최대 29% 더 빠른 CPU, 최대 37% 더 빠른 GPU를 제공한다.

 

[1]RAM은 8 GB다. 내장 메모리는 256 GB와 512 GB로 이원화되었다. 다만, 형제 모델인 갤럭시 S10e 및 S10 및 S10+와는 다르게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불가능하다.

 

[1] 기억된 정보를 읽어내기도 하고 다른 정보를 기억시킬 수도 있는 메모리

 

디스플레이는 6.7인치 19:9 비율의 304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도입된 Dynamic AMOLED 방식의 [2]Infinity-O Display이다. 16:9 비율인 [3]WQHD 해상도에 비해 세로 부분이 확장된 해상도로, 삼성전자는 이를 Quad HD+라고 명명해서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HDR10+를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지원하며 디스플레이의 색조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어 DCI-P3 색역을 만족한다. 특히,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이 탑재되어 전작인 갤럭시 S9 및 S9+ 대비 최대 42% 가량 감소되었다. 또한, 유기재료도 전작인 갤럭시 S9 및 S9+에서 사용한 M8 셀비아가 아닌 M9 썬플라워를 사용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의 소자 수명에서 이점을 가지게 되었다.

 

[2] 풀 디스플래이에 'O'의 카메라 모양만 빠진 디스플레이

[3] Full-HD보다 높은 2560x1440, 2880x1620 해상도로 선명한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기에 매우 편리

 

스마트 디바이스로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또한, [4]Wi-Fi 6를 지원하는 세계최초의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4]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되어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IEEE에서 고안한 Wi-Fi 규격으로 Wi-Fi 6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4,500 mAh이며 배터리 최소 용량은 4,400 mAh이다. 또한, USB Power Delivery 3.0 규격 기반인 삼성전자 Super Fast Charging 규격, 삼성전자 Adaptive Fast Charging 규격 그리고 퀄컴 퀵 차지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그리고 Qi 규격과 AirFuel 규격의 자기유도 방식인 무선충전 기술 및 삼성전자 Fast Wireless Charging 2.0 규격의 자기유도 방식인 고속 무선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기기 자체가 무선충전기가 되어 다른 기기에 무선충전으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에 [5]DRAM이 내장된 센서인 1,200만 화소 카메라를 77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기본 카메라로 탑재하고 별도로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에 1,200만 화소 카메라를 45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망원 카메라로 탑재하며 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123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광각 카메라로 탑재하고 별개의 [6]ToF 센서를 이용한 HQVGA 급 카메라를 72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7]3D 심도 카메라로 탑재하여 이 넷으로 쿼드 렌즈를 구성했다. 그리고 [8]AF 트래킹을 지원하고 기본 카메라는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기술을 활용한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하며 망원 카메라도 [9]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듀얼 캡쳐를 지원한다. 특히,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서 0.5배 광학 줌을 지원하고 망원 카메라를 이용해서 2배 광학 줌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대 1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또한, [10]조리개값은 기본 카메라가 가변 조리개 기술을 지원해 F/1.5와 F/2.4를 전환하고 망원 카메라가 F/2.4이며 광각 카메라가 F/2.2이고 심도 카메라가 F/1.2이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80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기본 카메라로 탑재하고 별도로 ToF 센서를 이용한 HQVGA 급 카메라를 75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3D 심도 카메라로 탑재하여 이 둘로 듀얼 렌즈를 구성했다. 여기에 기본 카메라는 "듀얼 픽셀" 기술을 활용한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한다. 또한, 조리개값은 기본 카메라가 F/1.9이고 심도 카메라가 F/1.6이다.

 

[5] 대용량 임시기억장치

[6]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해내는 방식

[7] 거리(depth ;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센서를 갖추어서 공간을 인식하고, 그 공간을 활용하여 컨텐츠를 촬용하는데 필요한 카메라 = 증강현실적용카메라

[8] 초점을 잡으면 자동으로 따라감

[9] 피사체의 앞쪽과 뒤쪽의 위상의 차(공간의 차)를 계산해서 촛점 잡는 기술

[10] 조리개 개방정도를 계산하는 방법 - 렌즈의 F 값이 작을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한층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음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하단에 내장되어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것이다. 하지만 홍채인식 센서는 탑재되지 않았다. 그리고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등급은 IP68로, 이는 방진 등급은 최고레벨이지만, 방수 등급은 IPX9K 등급보다 1단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