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은 우리에게 스카치, 포스트잇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3M은 소비재 영역뿐 아니라 산업재와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기업으로 사실상 매출구성 중 소비재보다는 산업재의 비중이 크다.
사업분야는 아래와 같이 총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안전 및 산업분야 (35% of sales)
- 디스플레이 재료와 전자 재료 솔루션 등을 생산하는 운송 및 전자분야 (25% of sales)
- 의료 솔루션, 구강 관리, 건강 정보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건강 관리분야 (24% of sales)
- 문구 및 사무용품, 주택 관리 및 소비자 건강 관리 제품 등을 제공하는 소비자분야 (16% of sales)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3M은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하며, 200개 이상의 나라에 물건을 팔고 있다.
또한 1902년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기업으로 매년 1,00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만5천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3M은 1959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지급했으며 대략 60년이상 연속 배당금을 증액한 배당킹으로 50년 이상 배당 증액해온 기업이 약 30개인데 그중 한곳이다.
배당은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당 분기배당금은 작년 배당금 1.44 달러에서 올해 1.47 달러로 올랐으며 배당수익률은 3% 수준이다.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배당금, 배당수익률이 잘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는 2018년 초에 고점을 찍은 후에 3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총 매출의 비중이 미국(40.9%), 아시아/태평양(30.5%), 유럽/중동/아프리카(19.4%), 중남미 및 캐나다(9.2%) 순인데 2018년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상대 영업이 많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 같다. 코로나이후 저점을 찍고 연초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을 시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상승하지는 못하고 천천히 본래의 위치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매출액은 꾸준히 80억달러 이상 나타내고 있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2분기에는 70억달러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서 다시 8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회복했다.
3M은 매출의 6% 이상은 R&D 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그로인해 매출의 1/3이 5년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게다가 무려 118,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000개의 특허 갱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3M은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기업이라는 점과 60년 이상 꾸준한 배당금인상을 감행해왔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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