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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노트9 변동 상황

지난 9월말부터 시작해서 10월 첫째주까지 2년 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었다. 물론 지금도 갤럭시노트9가 휴대폰 쇼핑검색어 1위를 유지중이긴 하다. 지금 아이폰12 출시로 아이폰12가 더 뜨거워야하는 마당에 2년이나 지난 갤럭시노트9가 이렇게 관심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예상했겠지만 가격이다.

 

갤럭시노트9는 몇 없는 롱텀에볼루션(LTE) 플래그십 스마트폰인데다, 최근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며 실구매가가 대폭 하락했다. 마침 공시지원금 인상시기가 추석연휴랑 맞아떨어져서 효도폭으로 더욱 주목을 받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갤럭시노트9는 2018년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현재는 SK텔레콤만 재고가 있다. 그 이유는 일찍이 갤럭시노트9는 단종된 모델인데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5월에 단독으로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노트9 재생산된 제품들을 공급받았다. 그렇기에 타통신사에서 갤럭시노트9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사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공시지원금을 지난 5월 재출시 이후 꾸준히 인상해왔다. 

 

T플랜 세이브(월 3만 3천원) 요금제 기준 지원금

하지만 큰폭의 인상이 없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지난 9월 30일 특히 저가 요금제 인상폭이 커짐에 따라 주목을 받은듯 하다. 위의 표에서 확인가능하듯이 지난 9월 30일 3만 3000원 요금제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21만 원에서 40만원으로 높아졌다.

T플랜 에센스(월 6만 9천원) 요금제 기준 지원금

6만 9000원 요금제 사용 시 지원금은 45만원이다.

 

즉, 갤럭시노트9 출고가 79만 9700원에서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에 유통채널이 별도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고려하면, T플랜 세이브의 경우 출고가 799,700 - 공시지원금 400,000 - 추가지원금 60,000 = 339,700원이 실구매가가 된다. T플랜 에센스의 경우는 20만원대가 된다.

 

게다가 일부 판매·대리점에서는 불법 보조금도 대거 실려 공짜폰, 페이백, 차비폰으로도 지급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지난 10월 8일까지의 이야기이다. 지원금표를 꼼꼼히 본 사람들은 알아차렸겠지만 10월 9일 공시지원금이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갤럭시노트9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아마도 다시 한번 더 인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작용된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결국 재고는 털어야하니 다시 기회는 오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건 그게 언제냐는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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