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 VS 갤럭시탭S7 플러스 차이
삼성전자가 지난 1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탭 S7 시리즈의 반응이 뜨거운데 그 중 플러스 모델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예약자 대부분이 얼리어답터이기 때문에 고사양 제품인 갤럭시S7 플러스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즘 추세가 큰 화면을 선호하고, 일반 모델 대비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플러스의 전면은 각진 모서리에 전면부에는 상하좌우 동일한 두께의 베젤이 있으며, 전면 카메라는 가로로 놓았을 때 위쪽 베젤 중앙에 동일하게 위치해 있다.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865 플러스를 탑재했으며, 120Hz 화면 주사율, 전작보다 80% 빨라진 9ms 응답 지연 속도 S펜을 갖췄다. 키보드 액세서리에는 터치패드가 적용돼 생산성을 높였으며 카메라는 후면에 13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전면에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S펜 활용성을 높이고자 ‘삼성 노트’가 개선되어 PDF 메모 및 PDF·워드·파워포인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여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다. 또 S펜으로 기울어지게 작성된 필기도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며, 스마트폰과 PC 자동 저장 및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일러스트,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툴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안드로이드 최초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인기 필기앱 ‘노트쉘프’, 8천개 이상의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하는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물론 다른점도 있다. 크기와 함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다르다. 11인치 모델 갤럭시탭S7은 2560x1600 WQXGA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12.4인치 모델 갤럭시탭S7 플러스는 2800x1752 WQXGA+ 해상도를 제공한다. 해상도는 갤럭시탭S7 플러스가 더 높지만, 화소밀도로 따지면 갤럭시탭S7이 더 높다. 패널 자체도 다르다. 갤럭시탭S7은 LTPS TFT 패널을 사용했으며, 갤럭시탭S7 플러스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지문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갤럭시탭S7은 측면 버튼에 지문 스캐너를 내장했으며 갤럭시탭S7 플러스는 온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를 채택한 점도 다르다.
그리고 배터리도 각각 8000mAh와 10090mAh 수준으로 다르다.
한편, 갤럭시탭 S7은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LTE· 와이파이(Wi-Fi) 모델 두 종류로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LTE 모델이 92만9천500원(6GB 128GB), 99만9천900원(8GB 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9천400원(6GB 128GB), 89만9천800원(8GB 256GB)이다.
갤럭시탭 S7 플러스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이 있으며, 8GB RAM·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LTE·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이 124만9천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9천500원이다.
갤럭시탭 S7 플러스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5G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34만9천700원이다.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플러스’ 사전 판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9월 3일이다.
사전 예약 구매자는 정품 북커버 무료 제공 혹은 정품 키보드 북커버 5만원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갤럭시탭S7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품 북커버 50% 할인 쿠폰, 정품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쿠폰,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YES24 북클럽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조인스 프라임·왓챠 3개월 이용권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클래스101 1개월 이용권·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강의 및 창작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