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에서 4G 요금제 사용하는 방법

국내에 출시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이 5G 스마트폰인 관계로 일반적으로 통신사를 통해 개통을 하는 경우 비싼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5G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만큼 5G 망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동통신사에 5G의 품질을 지적하며 4G 요금제로 변경을 신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요즘 5G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5G 스마트폰에서 4G 요금제 사용하는 방법’이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어 알아보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5G 스마트폰에 있는 유심을 제거해 4G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이동통신사 앱을 통해 요금제를 변경하면 4G 요금제로 변경이 가능한데, 요금제를 변경한 후에 4G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을 다시 5G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5G 스마트폰에서도 4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5G 스마트폰에서 4G 요금제 사용하는 방법

 

1. SK통신사

1) 4G 스마트폰 : 분실폰만 아니면 됨

2) 4G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는 기간 

- 5G폰 공시지원금가입자 : 개통후 186일째부터

  단, 2019년 12월 02일 이전 가입자 : 자유롭게 요금제 변경 가능

      2019년 12월 02일~2020년 06월 31일 가입자 : 위약금 발생

      2020년 07월 01일이후 가입자 : 기본료 4만5천원 이상이면 위약금 발생안함

​- 5G폰 선택약정가입자 : 개통후 126일째부터

3) 기타 : 5G폰의 핸드폰보험, 중고폰보상프로그램 유지

 

2. KT통신사

1) 4G 스마트폰 : 분실폰만 아니면 됨

2) 4G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는 기간 

​- 5G폰 공시지원금가입자 : 개통후 186일째부터

- 5G폰 선택약정가입자 : 개통후 126일째부터

3) 기타 : 5G폰의 핸드폰보험, 중고폰보상프로그램 유지

 

3. LG통신사

1) 4G 스마트폰 : 정상해지된 4G 단말기만 가능

2) 4G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는 기간 

​- 5G폰 공시지원금가입자 : 개통후 186일째부터

   단, 기본료 45,000원 미만일경우 위약금 발생

- 5G폰 선택약정가입자 : 개통후 126일째부터

3) 기타 : 5G폰의 핸드폰보험, 중고폰보상프로그램 해지, 일부 금융권 어플 사용제한

 

* 주의사항 : 5G 스마트폰에서 4G 요금제로 변경하기전에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 및 직영점, 대리점을 이용하여 재확인 후 진행해야 오류 및 차후 문제가 없으니 꼭 확인 후 진행요망.

 

소비자의 이런 선택은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싶다. 솔직히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게끔 강제하면서 저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가 문제가 아닌가 싶다.

 

애초에 이동통신 3사가 5G 망을 완전히 구축한 뒤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건 이미 늦었으니 지금에라도, 5G 요금제의 가격을 낮추던가 아님  5G 망이 완전히 구축될 때까지는 5G 스마트폰에서도 4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이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